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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도를 구합니다 :-)]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부처, 공자, 순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에 대한 설명이 국정윤리교과서에 나왔을 때, 예전부터 들어 오던 이름에 대한 약간의 반가움. 그리고 바로 뒤따르는, 무슨 말인지 전혀 와 닿지 않았던 당혹감. 왜 이딴 걸 외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뭐 그때에는 그것 말고도 납득 안 되던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염세를 한 웅큼 더 먹은 다음, 열심히 외웠습니다.
물론 수능을 보고 나서는 깨끗하게 잊어버렸죠. 공돌이는 그런 것 말고도 공부할 '실용'적인 것들이 정말 많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약간 지나 보니, 살아가는 것은 빽빽한 의사결정의 연속인데, 저에겐 바로 이 곳에서 빈곤이 느껴집니다. 선택을 잘 하려면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를 잘 생각해야 하고, 일관적인 선택을 하려면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시각이 일관적이여야 합니다. 내 인생의 목표는 뭔지, 삼십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올해는 누구에게 대쉬;;를 해야 할지, 회사에서는 이번달 어떻게 해야 할지, 오늘 점심때 무엇을 먹을지... 가치를 판단하는 나의 기준이 없으니, 대강 주변 사람과 비슷한 선택을 했던 듯 합니다. 제 스스로 판단할 수 없으니 귀는 얇아지고, 선택에는 일관성이 없고, 난관에 마주치면 바로 GG를 쳤습니다. 통일성이 없으니 큰 방향이 없고, 삶이 주기적;; 공허에 시달린 것도 우연한 것은 아니였던 것이죠. 이렇게 개념 없는채로 돈벌고 나이만 먹어가다 보니, 내가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잡힙니다. 모든 것들 하나 하나가, 나한테는 어느 정도로 중요한지를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입니다. 나의 행위와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들을 곰곰히 생각하며,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매겨 보는 것 말이죠. 그런 시각을 가지게 되니까, 고리타분했던 공자님 맹자님 말씀이 아주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왜 이런 당연한 연관관계를 쉽게 설명해 줄 사람이 진작에 내 근처에 없었는지가 아쉬울 뿐이네요. 김어준 선생의 말이 생각납니다. "나이 먹어 사람이 가장 후회할 땐, 아무 것도 안 이루었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한 것이 아니었을 때라는 거."
IronPython 을 위한 개발 툴로, IronPython Studio 이란 것이 있는데요,
![]() MS 에서는, .Net 4.0 으로 가면서 DLR 의 주요 멤버로 비중있게 IronPython 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식 에디터는 왜 이모양일까 궁금했었는데요, IronPython 개발자가 얼마 전에 관련 글을 남겼네요. 요약하자면, - IronPython Studio 는 IronPython 팀이 아닌, 그냥 한 용자;;가 만들었다. - IronPython Studio 는 VS 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예제 코드 용이다. - IronPython 팀은 IronPython Studio 와 어떤 관계도 없다. (고로 MS 사내 테스트도 안거쳤을 꺼다) (제목을 좀 낚시스럽게 썼는데, ) 즉 애초부터 IronPython Studio 는 MS 의 공식적인 툴이 아니였던 것이죠 :-) 위 글에서는, IronPython Studio 에 IronPython 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살짝 언짢아하고 있네요. VS 차기 버전에서 공식 지원할 때 까지, IronPython 개발의 진리는 SharpDevelop 일 듯 합니다 :-)
게임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로그를 모은다던지 메일을 보내준다던지 하는 소소한 툴이 자주 필요합니다. 이런 툴은 자잘한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컴파일이 필요없는 스크립트 언어로 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문제는 스크립트 언어 치고 UI 코드 짜기 편한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요, 해서 주말동안 상용 에디터 포함해서 여러 에디터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 프리웨어인 SharpDevelop( 통합에디터 ) + IronPython 조합이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 주네요 :-) ![]() 생각없이 막 WinForm 컨트롤 붙여다가, 속성 적당히 지정해 주고, 로직은 간결한 파이썬으로 슥슥 짜 주니 간단한 툴이 금방 튀어나오네요 ㅎㅎ ![]() 웹사이트 접근을 못 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Program.py MainForm.py 웹 브라우저를 한 번 열게 되면, 링크를 타고 무한루프를 돌면서 정신줄 놔버리는 지병;;이 있어서.... ㅠㅜ ) 그냥 exe 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IronPython 으로 인터프리팅 되는 거라, 수정사항이 생기면 메모장 열어서 쓱쓱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IronPython 은 .Net 라이브러리를 모두 이용 가능하므로, 익숙한 API 로 짤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 PS. 이것 말고도 IDE 통합개발환경으로는 MS에서 배포하는 IronPython Studio 라는 게 있는데요(Visual Studio 통합), 예전 버전밖에 지원 안 하는 데다가 그나마 곳곳에 버그가 있고, 관리도 안 되는 느낌입니다. 제대로 VS 에 통합되기 전까지는 SharpDevelop 쓰는 것이 좋을 듯 :-)
시스템. 어떤 일관되고 표준화된 체계를 가지고 짜여진 전체.
업무 시스템. 업무 과정에 있어 누가 일을 하더라도, 평균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표준적인 방법과 체계. 전체 시스템의 독창성과 창조적 문제해결가능성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분야가 게임산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SI 처럼 표준화된 솔루션이 비교적 적고, IT분야 내에서도 사람에 굉장히 많이 의존적인 편이며, 게임의 스타일에 따라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소화 해 내어야 합니다. 높은 업무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주어진 독특한 환경/제약조건 속에서 주어진 문제를 적은 비용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양인들 자료를 볼 때 마다 느끼는 비애감 중에 하나는, 양인들은 두고두고 쓸 수 있도록 굉장히 스마트하게 시스템을 짜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에, 우리는 인력으로 시스템의 부재를 메우는 경향이 많다는 것입니다. 유닛테스트, 정규표현식, 파워셸이나 유닉스 셸 환경의 명령어조합, 스크립트 언어, .... 일상 업무에서 이런 것들만 좀 알아도, 삽질 덜 하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텐데, 현실은 이런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퍼센트가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들 정도로 그냥 단순반복작업이나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도 결국 사람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비교적 많습니다. (이마저 없어서 아우성이지만;;) 하지만 시스템을 짜려면,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머리속에 그리고, 그 빈도와 비용을 생각하며, 당장의 업무 처리와 투자의 밸런스를 가늠하고, 기술적 민감성으로 새로운 가능성에 열려 있는 사람이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몸값이 비싸;;고 희귀합니다. 산업이 성숙해 지고 업계에 성공 공식이 정립되어 갈수록, 선 굵은 혁신가의 역할 보다는 공정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집니다. 게임 산업도 딱히 많이 예외일 것 같진 않구요. 지금까지는, 산업의 크기가 보잘 것 없어서, 훌륭한 사람을 데려 올 수 있는 유인이 없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 이 정도 산업규모에 이 정도 초임(?) 수준이면, 이 변명도 더 이상은 통하지 않아 보입니다. 좋은 사람을 구하긴 언제나 힘들지요. 하지만 다음 옛 말이 생각나네요. 명마(名馬)는 항상 존재한다. 다만 이를 알아보는 마부가 드물 뿐이다.
제가 있는 회사에서는 1년에 몇 명씩 GDC에 보내 주는데, GDC전날 Pixar 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연줄;;로 관광객용 라운지가 아닌, 실제 작업 중인 회사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 Pixar University 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 카메라가 캐리어 안에 있어서 인증샷은 없지만 ㅠㅜ Pixar University 를 둘러 보면서 가이드가 설명해 준 말을 요약하자면, - 약 20년 전, Pixar 가 LucasFilm 에서 떨어져 나올 때 쯤 만들어진 사내 교육기관. - 모든 직원은 1주일 4시간 안에서 Pixar University 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 참여 여부는 직원 자유. 현재 약 50% 의 직원이 듣고 있다. - (4시간 별로 아닌 것 같지만, 얘네들 40시간 칼같은 근무라, 맨파워의 무려 10%를 투자;;) - 강의 내용은, 조각/요가/사운드/연기/데생/회화, 등등부터 렌더맨, 유닉스 등 직무와 직접 연계된 것 까지 다양 (현 CEO 인 Ed Catmull 은 15년 동안 조각;;을 수강해서 지금은 조각을 열라 잘 한다고...) - 강사는 내부도 있긴 하지만, 주로 외부 초빙. - 당연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전 공정도 강의주제에 포함되어 있다. - 겸손함을 배운다. 자신과 다른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 쉬운데, (예를 들어, 스토리는 좋은데 사운드가 안 나왔다면서 욕한다던지...) 앞뒤 공정을 정식으로 배울 기회를 줌으로써 전체 공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서로에 대해 겸손해진다.. 그리고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 전직의 기회도 있다. (단순 손님 맞는 리셉셔니스트가 강의를 듣고 애니메이터(정확하지 않음)로 전직한 케이스도 있다.) 가전제품이나 반도체, 선박회사 같은 곳의 핵심 경쟁력은 보통 R&D와 앞선 투자/설비 정도로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딜 가나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데는 없겠지만, 이런 곳은 평균적인 직원보다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몇 줌의 핵심 인력이 매우매우 큰 역할을 하구요. 하지만 기술 베이스임에도 예술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픽사 같은 첨단 애니메이션 회사나, 마찬가지로 예술+기술 형태인 게임 회사는 이와는 약간 달라 보이는데요, 대부분의 공정이 사실상 지식노동 집약적이고 각 공정 하나하나에 직원 개개인의 창의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에서는 평균적인 직원의 능력을 끊임없이 올리는 것도 핵심인력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고용이 유연하지 못한 나라에서는요... Pixar 의 매출을 슬쩍 물어보니, 작년 기준으로 극장수입을 통한 매출이 약 3억불 정도이고 이 중 순이익이 1/3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환율로 4000억원 정도?) 이 정도면 한국의 선도 게임업계라면 비슷한 규모라서 아쉽기도 하고, 아직 성장할 기회가 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
士爲知己者死.
원래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예수님보다도 더 오래 된 말이 지금까지도 간간히 인용되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삶의 한 단면을 콕 집어서 보여줬기 때문일텐데, 저에게는 다음과 같이 들립니다. 싸나이;;;라면, 자신의 가치를 알아 봐 주는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의 한계치 이상을 발휘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한계치까지 발휘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런 사람이 없는 조직이 인상적인 성과를 낸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운이 좋아서(?) 한두 번은 성공하더라도, 그 성공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스스로 한계치까지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죠. 특히나 말 그대로 사람이 자산인 분야는 더욱 그러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상은 현실과는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복잡한 동기를 다 만족시킬 수 없고, 이런 것을 신경쓰는 것 자체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회사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계약사항인 각자의 일상업무 를 그럭저럭 해 내는 데 만족하곤 합니다. 무언가 당근을 제시할 필요가 있을 때에도 비교적 다루기 쉬운(?) 금전적인 보상으로 땜방(?)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많은 선비들은 아쉬워합니다. 자신을 알아주는 주군이 없음을. 삼고초려를 하던 어떻게 하던, 이 선비들을 잘 모시고 지속적으로 한계 이상을 쏟아낼 수 있는 판을 짜 줄 수 있다면, 큰 일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보통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인정받는 길 중에 가장 쉬운 길은.. 걍 열심히 일하는 겁니다... 조금 일찍와서 조금 더 늦게까지, 조금이라도 부지런히 일을 찾아서 해서 윗 사람이 보기에 흐뭇할 정도로~~~ 생산성 보다는 투입요소를 늘려서 산출량을 늘린다고도 하고 알흠답고도 간결한 네티즌 용어로 '조낸 달린다' 라고도 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가장 애용;;;한 방법이기도 하고, 선진국횽아들 보다 회사에서 게기는;;시간이 젤 길다는 거 보면 아직까지도 즐겨 쓰는 방법인 듯...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는 인간관계 파괴, 피로누적;; 만성솔로;;;; 굳어지는 ET체형, 등 아직 20대에겐 너무 암울한 것 들 뿐이라,, 생각을 좀 달리 먹기로 했습니다. ![]() 책상에 붙여놓고, 우직하게 뭔가 하기 전에 쉽게 갈 수 없나 졸라졸라 생각하고... 뭐 깜장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것이지요~~~ (라면서 일 펑크안내면서 칼퇴할 궁리;;만... ㅋㅋ)
팀 워크샵 다녀온 후, 바쁘면서도 심심한 날들의 연속으로,, 크게 무료한 바...
그래서 기획했습니다. 뒤늦은 여름휴가로, 11박 12일 간의 중국+베트남 육로여행. 루트 : 인천 --(배)--> 청도 --(육로로..)--> 하노이 --> 인천. 이렇게만 짰습니다. 중간에 어디로 갈지는 즉석에서 정해보려고.. (사실 중국에서 배타고 태국가기 라는 딴지일보 기사에서 자극받았습니다..) 결국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네요. ![]() 배낭메고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는 처음인데, 주변 사람들한테 말은 호기롭게 했습니다만.... 중국말 베트남말 한마디도 못하는 입장에서 저도 사실 무서웠나봅니다. 그런 마당에도, 론리플리닛 중국/베트남 산 거 빼고는, 될대로 되라면서 준비를 오히려 안해갔는데... (떠나기 전 3일동안, 낮에는 인수인계로 쉴틈없었는데도 밤에는 프리즌브레이크 1부를 다 봐버리는 파행을..ㅠㅜ 집떠나면서 이렇게 대충 가보기도 처음입니다-_-;;) 그런데 이런 것도 재미있었네요.. 루트도 전혀 안 짜여지고, 최종 날짜와 최종 목적지만 있었던 여행-_-;; 홀로 여행다니는 다른나라 사람들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하는 긴장감-_-;;도 꽤 재미있고..ㅎㅎ 거창하게 이걸로 인해서 제가 뭐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월급날 기다려야 하는 조그마한 이유는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벌써 다시 가고 싶네요~~ 기다려라 세상아!!! ㅎㅎ
어제 대학로 사다리문화센터에서 본 뮤지컬.
일인당 사만오천원 이지만, 대학생 할인(ㅋㅋ)해서 반값에...ㅎㅎ ![]() 뭐 반값에 보니 기분 좋긴 한데, 이렇게 뻥튀기해서 볼 것 있나;; 이러면 제값주고 볼 사람이 누가...대중적인 공연임에도 거품이 심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 원작은 강도하 작가의 인기 웹툰 '위대한 캣츠비' 입니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와는 전혀전혀;; 상관이 없었고, 소심한 찌질인생 주인공을 반어적으로 나타내는 '위대한' 에다가, 일본 화장품브랜드 '갯츠비'에다 주인공이 고양이인 것을 조합했다네요.. ![]() 아무튼 다음에서 연재된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2005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책으로 2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며,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3월부터 뮤지컬 상영, 7월초부터 드라마 방영, 드라마 끝나면 엠씨몽/손예진 콤비로 바로 영화 방영으로 활발한 라이센싱을 통해 창구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동물로 의인화한 주인공들은 딱 캐릭터 만들기도 좋게 생겼습니다..ㅎㅎ 원작이 좀 우울;;한 면이 있는데, 밝은 노래들과 원작에는 없던 재미있는 자잘한 설정들로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진지하진 않아서 좋아요..ㅎㅎ 원작을 1/3 정도밖에 읽어보지 않아서, 그 부분 이후는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느낌은, 만화에서의 여백들이 캐릭터를 살려주는데, 그런 것 생략하고 스토리라인만 가져오다 보니, 하운드 빼고는 캐릭터 성격이 약간 미적지근한 느낌?? 하지만 110 분으로 짧지 않은 연극이였는데, 그리 지루하지도 않고 볼만합니다. 인터파크 예매평도 나쁘지 않네요. 암튼 최종평은, 강추 까지는 아니고 비교적추천! 이걸로 간만에 문화생활 끝. 탕탕탕! 하지만서도, 쫌 마니 시니컬한 사족
백만년 만에 업뎃입니다..ㅎㅎ
수습딱지 떼자마자 좀 묵직한 패치 한번 하고, 바로 일본어 학원 등록하는 바람에 너무 방치했네요.. 이제 급한 일도 끝났고 여유가 좀 있으니 생각날 때 마다 뭐라도 하나씩 올릴 예정~~ ![]() 이번 sicaf 의 소개말에는 "2007년 새롭게 변화하는 매체환경의 역동성을 조망하고 현재 만화 애니메이션의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라고 쓰였습니다. 뭐 어려운 말로 많이 써놨는데, 망해;;가는 오프라인 유통 기반에서 온라인으로 어떻게 변하고 있나 그런 말입니다. ![]() ![]() ![]() ![]() PSP 등으로의 시도는 불법복제나 유통경로 같은 것에 대한 설명 없이 그냥 실물 전시만 몇 개 되었네요.. 그냥 스캔한 만화파일 PSP에 넣어서 보는 거랑 뭐가 다른지? 아쉬웠던 부분. ![]() ![]() 빨리, 그리고 우선은 공짜(?)로 찍어 내야 하는 특성상 그림이 정교하다던지 할 수는 없겠지만, 빠른 업뎃/스토리 등으로 이를 보완해 나가서 나름대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고,, 기존 만화들에 비할 수 없는 접근성으로 인지도를 팍팍~ 올리고 덕분에 2차파생상품으로 뻗어 나가기 훨씬 유리한... 뭐 그런 모습..ㅎㅎ 콘텐츠 생산과 유통이 쉬워지니, 사실 만화 말고도 전체 미디어 산업은 한참 바뀌고 있습니다. 무가지가 쏟아져 나오고 음반사들은 벌써 몇 년째 징징거리며 게임은 태반이 부분유료화고 오프라인 업체들은 발악을 합니다. 이른바 공짜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몸으로, 이런 변화는 남의 집 얘기로 들리지 않네요. 기타 무슨 아시아 환경만화전(?)이니, 음식만화(?) 등등 모두 스킵~ 영화제는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했는데, 그날 오후 회사 사람들과 파프리카를 보러 갔습니다. 무식한 공돌이가 첫눈에 이해할리 만무하지만, 깔끔하면서도 어려운 느낌;;; 화려한 영상미와 철학적인 느낌이 나는 사운드트랙에 다들 뻑 가긴 했으나, 그리 대중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눈과 귀는 즐거웠지만, 거기까지네요.. (일본에도 이런 애니는 주류라고 보긴 힘들 텐데, 본전치기는 했을까나??) ![]() 토요일에는 디지털만화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약속이 있어서 거기에는 참여 못했네요... 아무튼 직장인 되고나서 첫 번째 관련 행사;;였는데, 한 다리 건너서라도 앞날하고 관련 된 것이니, 이런 건 부지런히 챙겨먹어야 겠습니다..ㅎㅎ ps. 아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만화책도 한 권 샀습니다. 지지리궁상;; 포스가 스물스물 나는 습지생태보고서. 집이 코딱지만한 관계로, 두고두고 볼 책 아님 잘 안 사는데, 행사장에서 할인도 했고 최규석 씨를 흠모하는 마음이 한 구석 있기에... 이런 분 같이 솔직한 사람들이 좋아요 ![]() ![]() '벽체타일 훼손으로 더 이상 청결이 불가능함' 이라고 쓰고, '우리도 어쩔 수 없으니 자꾸 민원넣지 마!!' 라고 읽습니다... 음..역시 언제나 당당한 우리나라 공무원 !! 불평 투성이면서도 소심한 국민들에게 언제나 귀감이 됩니다.. 짱 드세요!! -_-)=b
![]() 한 2년간 몸담았던 동아리(?)에서 졸업생들에게 이런 것을 준비했네요~~ 나름 3,4학년 시절 바쁜 와중에 같이 공부하고 놀러다니고.. 무미건조한 대학생활의 활력소;;가 된 곳이였는데 그 기억들이 이 컵에 고스란히 담겨 남아 있을 것만 같습니다... 사실 디자인은 아무리 해도 좋게;; 평하기는 힘들지만, 이름까지 넣은 데다가 'It won't be the same without you' 라니.. 아니 이런 재간둥이 후배녀석!! 언제 앉혀놓고 고기라도 먹여야지!! 시키지도 않은 이런 기특한짓을 ㅠㅜ 스스로 가치없게 느껴지고 우울해질 때 마다 이 컵에다 찐한 핫쵸코를 가득 타먹어야겠습니다..ㅎㅎ
![]() 제작년 놋북 이후로, 최대 규모 지름신 조우..!!! 솔로로 맞는 두 번째 생일 기념(ㅠㅜ) 겸, 스스로 주는 입사 선물로 하나 질렀습니다..ㅋㅋ 부가기능 거의 없는 대신, 가격도 야마하 치고는 착한 편;;이고,, 느낌이 피아노랑 정말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소리도 그렇고, 그냥 건반 누르는 느낌이 정말 예술이네요.. 눈감으면 시골집의 피아노랑 분간이 안 갈 정도입니다... 내장스피커 볼륨이 약간 작은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전반적으로 대만족!! 사이즈가 좀 작으면 아침마다 끌어안아 줄텐데..ㅎㅎ 낙원상가에서 덤으로 준 양발 간이 스탠드가 약간 부실한 느낌이 들어서, 치다 보면 약간씩 흔들립니다만, 뭐 전 오히려 전용스탠드 보다 공간을 차지안해서 좋네요.. (게다가 전용스탠드는 15만원선;; ㄷㄷㄷ) 회사 근처에 잠깐 다니던 피아노학원도 그만두고, 그돈 동생한테 용돈 좀 쥐여 주면서 레슨;;받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첫째날이였는데, 맨날 붐비고 방음도 잘 안 되던 고시원 같은 학원보다 오히려 동생한테 생색도 내고 좋네요~~ ^^ 팀에 생일턱(?)에다 동생하고 동생남친이랑 한턱, 졸업생들의 동아리 졸업선물;; 거기다 디피로 피날레를 확실히 찍어, 당분간 지름신은 뵙기 힘들 듯.. --;; ![]() ![]()
천년여우 여우비
![]() 작은 에피소드가 하나로 통일되지 않으니 그나마 주인공 캐릭터는 어떤 애인지 조금 알겠는데 나머지 캐릭들이 다 죽은 느낌이 났습니다... 피규어 나와도 딱히 가지고 싶을 만한 애가 없어요;;; (다만 도시나 자연이나 배경그림은 정말 이쁨;; 인정!!) 설정도 흥미로웠고 세계관도 독특했는데 정작 캐릭터들의 개성이 그리 안 느껴져서 아쉽네요.. TV 용 애니로 나오면 훨씬 괜찮을텐데.. 로보트태권V ![]() 여우비도 지난주에 누적 30만 넘었으니, 한 50만까지는 갈 것 같긴 한데 손익분기점이 100만;;이라니.. 그림 이쁘고 소리 좋으니 DVD 가 약간 팔리겠지만 이번에도 또다른 빚잔치;;로 끝나겠네요.. (갑자기 조조;;로 본게 미안해집니다..^^a)
블로그란 놈이 확실히 계륵인 것이, 하나쯤 없으면 괜한 표현욕에 왠지 허전하고, 정작 만들면 "인테넷계의 쓰뤠기(죄민수버전)"이 될 확률이 태반;;이라, 방치된 블로그를 생각할 때면 뒤 안 닦고 나온 기분만 듭니다;;
안 닦은 뒤 생각하며 찝찝한 채로 놔둔 지 삼개월;; 어차피 이 블로그는 '쓰뤠기'화가 이루어진 지 오래지만, 뭐 어차피 인생 태반이 쓰뤠기;;인데 하는 자기위안으로 적막이 흐르는 블로그 다시 툭 쳐 봅니다..ㅎㅎ.. 총 11학기를 다녀 학교 재정에 혁혁한 공을 세운 채로, 드디어 졸업이 코앞입니다. 공돌이가 싫어 돈놀이 하는 학과로 외도를 좀 했고, 경영기획 쪽으로 테크트리를 처음부터 다시 탈 기회가 있긴 했는데, 결국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엔 모 게임회사에 다시 입사하게 되었네요;; 아아 거기는 신입연수때 최고급 정장 맞춰준댔는데.... ㅜㅜ 역시 제인생은 아울렛 양복 인생인가봅니다..ㅋㅋ 나름 지인이 좀 있어, 얘기 많이 들은 상태였지만, 엔 모 게임회사도 들어와 보니 상당히 새롭습니다. 들어 간 팀이 나름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라, 쌓이고 쌓이고 덧붙여지고 덧붙여진 소스코드를 소설책 보듯이;; 봐야 한다는 점이 애로;;긴 하지만, 분위기 상당히 괜찮고 업무환경도 좋습니다. 다만 익숙하지 않은 끈끈한;;; 인간관계 때문에, 선천적 과내향성 한소심 세미오덕후 환자인 저로서는 오히려 형누나 하면서 새롭게 사람들 사귀는 것이 아직은 쉽지가 않습니다. ㅜㅠ 앞으로도 어찌 될 지는 모르겠네요;; 뭐 남는 시간이 있어야 생각도 하고 하는데 이건 남의 블로그 훝어 볼 시간도 잘 없으니;; 뭐 그래도 어차피 퀄리티 같은 건 딴 나라 이야기고, 표현;;보다는 배설;;에 중점을 맞추어 하나씩 올려가 볼 까 합니다..ㅋ
글과 그림이 너무 잔잔합니다. 힘들 땐 이 사이트를 볼 때마다
절대자가 편안하게 포옹해 주는 듯 하네요. "그들은 죽지 않을 것 처럼 살아가며, 살지 않았던 것 처럼 죽는다" 이 부분이 머릿속에서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The interview with GOD (view presentation 클릭)
선릉역 근처 나쁘지 않은 게임회사에서, 프로그래밍을 합니다.
똑똑한 분들하고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 # by 버프 | 2006/08/28 21:05 | 덧글(1)
한동안 조용히 살았는데 시험을 하루 앞두고 지병;;이 또 도졌습니다. 공부하기 싫어 TV 를 보는 심정으로, 넘쳐나는 블로그 링크에 몸을 맡기면서 몇시간이고 열독삼매경;;에 빠져드는 무시무시한 병... 된장녀는 슬슬 가는 것 같고 소소한 링크들만 따라가다가 갑자기 격한;; 말이 오가서 살펴보니, 엇그제 블로그라띠 님이 올린 '블로그 정신, RSS 전체공개의 당위성' 이 이슈가 되고 있네요.
다른 찬성 RSS 는 전체공개 되어야 해요 - 목장별 님 반대 RSS 전체공개를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 레이딘 님 RSS 부분공개하면 철학이 없는 블로그란다 - Skysummer 님 RSS 부분 공개의 2가지 이유 - Yoda 님 '당위성' 이란 말이 불을 확~ 지핀 것 같습니다. 의견은 개진할 수 있는 것인데, 비난으로 들리는 '당위'를 사용하니 부분공개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방어적 태도로 나오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 싸움;;은 내가 쓴 내 글을 내가 어느 정도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냐.. 라는 문제와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부분공개 선호하는 분들은, 태그나 스크립트로 불펌 막는다던지, 내용에 꼭 맞는 디자인을 보존한다던지, 광고를 붙인다던지 하는 식으로 최종적으로는 자기 사이트에서 보여지길 바랍니다. 즉 콘텐츠가 이용되는 방식을 어느 정도 자기 손에 쥐고 싶어합니다. 반면에 전체공개 찬성하는 분들은, 콘텐츠를 최종적으로 보는 사람 입장에서, 그냥 편하게 클릭 없이도 전문을 읽을 수 있는 입장을 선호하는 편이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물론 양질의 콘텐츠이겠지만 ^^a, 신문기사나 아주 복잡하고 긴 글에 요약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면 (기계적으로 자르는 것 말고 RSS 전용 요약문 작성), 전문을 공개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데 약간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 머리가 나빠서;; 무슨 정신 같은 말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의 블로그는 사실 그 평균적인 질;;에 있어서는 그리 좋지 못하고, 사람의 시간과 클릭이라는 노력은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부분공개를 보고 노력을 들여 클릭한 글이 자신의 기대와 안 맞을 때는 기분이 좋지는 않게 마련입니다. 끝내주는 콘텐츠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블로거라면 개의치 않겠지만, 그 경우에도 전문 공개 시 약간은 더 사랑 받겠죠. 물론 전문공개의 해로운 점;;에도 많은 지적이 있는데, 불펌;;에 약하다는 점... 사실 맞긴 합니다. RSS 읽어주는 사이트에서 주욱 긁어서 자기가 쓴 것처럼 담아놓는 초딩중딩;;들 막을 때 다소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란 게 어차피 맘먹으면 펌이야 손쉬운 일이고 (FF 등장으로 갈수록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마우스클릭방지 나 복사방지 같은 것 자체에 반감 가지는 분들도 많으니, 불펌에 민감한 분들은 그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해서 선택할 문제입니다. (그 질에 있어 미천한;;저로서는 오히려 도용 한번 당해 보고 싶기도..ㅎㅎㅎ) 전문 공개시 다음RSS넷으로 대표되는 메타사이트에의 치사;;;한 악용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블로거들에 의해 RSS넷이 다구리;;당한 것을,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휘둘리지 않을 긍정적인 사례로 봅니다. RSS 를 비도덕적으로 이용하거나, 상업성과 제공하는 효용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수많은 오피니언리더 들의 다구리;;에 정면으로 맞짱 뜰 배짱이 필요하겠죠... ㅎㅎㅎ 뭐 내용에 꼭 맞는 디자인을 같이 보여 주고 싶다던지, 댓글달기를 유도하던지, 조그마한 광고라도 노출시키려는 분들은, 할 말은 없습니다 ^^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개인적인 생각은 이 경우에도 우선 '전문공개' 시 약간이라도 더 사랑받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의 선택인 경우와는 달리, 네이버 블로그 같은 포탈 같은 경우 이 '통제' 문제는 졸라 심각하게 다가오는 데, 걔네들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만들때 싸이월드에서 기획자를 모셔온 영향도 있겠지만, '펌'질 같은 것을 제도적으로 만들고, 다녀간 블로거 같은 거로 서로 클릭 유도하고, RSS 전체공개를 아예 못하는 막은 이유가, 어떻게든 트래픽 높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제가 구독하는 48 명 중 네이버 블로그는 한 명 있네요..)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토씨하나 없이 퍼가는 '퍼가기' 버튼에 의한 펌질이 너무 많아서, 여기선 검색도 하기 힘듭니다.. --;;;; 그래도 얘내들은 비난하기가 좀 미안한 것이, 모범적(?) 정책으로 칭송받고 있는 이글루는 실질적으로 돈을 못 버는 데, 네이버 블로그는 어떻게든 돈은 버니까요.. ^^(요즘엔 이도 약간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음악은 잘팔리죠??) 뭐 그래도 고객은 왕이라는데, 가족 중에 네이버 다니는 분이 있지 않는 한, 조용히 ㅤㅇㅡㄼ조려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전체공개 옵션도 만들어 네이버 ㅅㅂㄻ' ㅎㅎㅎ 쓰다 보니 포스트가 어떻게 이상하게 끝났네요.. 요약하면, 세 문장입니다. - 전체공개가 더 사랑;;받지 않을까? - 개인 블로그는 개인이 알아서 할 일. 트레이드오프를 잘 생각하자. - 네이버 블로그 전체공개 옵션도 넣도록 욕한번 해주자.
하나TV 신청한지도 한달... 사진을 옮겨담을 망할 셔플 USB 가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하고, 어떻게 집에서는 올릴때마다 사진 업로딩이 안돼서 --;; 서너 번에 걸친 시도 끝에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8월초에 신청했는데, 한 일주일 만에 인상좋게 생기신 (하지만 역시나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 설치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TV 가 집에 없는 거 보고, 전화해 보더니 TV 카드는 지원안될거라는 이상한 말;;; 을 하시기에, 제가 직접 설치했습니다 --++ 뭐 잘만 되는구만... 하나TV 는 콘텐츠를 전파가 아닌 인터넷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세탑박스와 인터넷 공유기가 주어집니다. 기사아저씨는 이거 설치해도 전혀 인터넷은 지장없다고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방영시에는 200KB/s 는 먹는 것 같더군요... 당연히 인터넷 속도 안 되면 조금씩 끊깁니다 (다만 서버는 굉장히 안정적인 듯.. 곰TV 에 비해 훨 볼만하네요). ![]() 왼쪽이 세탑박스고 오른쪽 위쪽이 공유기입니다. (담배는 안피지만 비교상..) 연결하면 세탑박스가 자동 업데이트 하는데, root.img 어쩌고 가 얼핏 보이는 걸로 봐서 리눅스가 들어 있는 듯 합니다. 예전같았으면 하드 떼어서 직접 마운트 해 보는 건데 요즘 그러기엔 나이가... ㅋㅋㅋ 공유기는 미리 세팅이 된 상태이고, 설정페이지 가도 고치지 못합니다. 포트가 네 개라 놋북 연결해서 써야지 하면서 좋아했는데, 죽어도 안되는군요 --;;; 세탑박스 는 192.168.10.1 로, PC 는 192.168.10.100 으로 ip 지정해서 dhcp(ip자동할당서비스) 돌리고 있고, 같은 네트워크의 다른 ip 지정해도 ping 도 안갑니다. 하나포스 이 쪼잔한 색히들;;; 다만 포트포워딩 도 기본세팅 되어 있어서 PC가 가상 ip 지만 프루나, 스타 같은 것도 다 잘 됩니다. ![]() ![]() 아직은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자잘한 버그가 곳곳에 눈에 보입니다. 하나TV 켤 때 마다 신규채널정보 같은 거 받는 듯 한데, 받고 나서 채널 브라우징 하는 중에 초기로 돌아간다던지, 가끔씩 OK 버튼이 멈춘다던지 하는 자잘한 버그가 남아 있습니다. 뭐 그래도 아직 플레이 하는 중에 튕기거나 멈추는 심각한 버그는 없네요... ![]() <오만과편견 BBC 드라마판. 아아 다씨♡~~ 역에는 역시 콜린 퍼스가!! +_+>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내부적으로는 계속 내용을 받습니다. 받은 부분은 파란색, 지금 진행된 부분은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한 번 받은 파일은 세탑박스에 저장되어서 나중에 바로 볼 수도 있습니다. HDD 에 저장된 프로그램 지울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따로 제공해 줍니다. 또한 받은 부분 내에서는 앞뒤 2x, 4x, 8x 빨리가기나 앞으로 건너뛰기, 뒤로 건너뛰기 등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위치 알아서 저장해 놓기 때문에, 두시간짜리 프로그램 짜투리 시간날 때 마다 끊어 보기도 괜찮군요.. :-) ![]() 영화는 양은 굉장히 많은데 아주 최신은 별로 없고, 지금은 대부분이 공짜이지만 좀 지나면 유료로도 많이 돌릴 것 같습니다. 왕의남자 같은 건 지금도 유료인데 보통 한 편에 1800 원 정도 하네요. 뭐 싼 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가족끼리 약속잡고 저녁 먹으면서 한 편 보는 데 비쌀 것도 없어 보입니다 ^^ 캡쳐는 허잡하지만 실제 5.1 채널에 고화질이니 못 볼 수준은 아니죠..ㅎㅎ (두 시간 영화 용량이 900 MB 에서 2GB 정도 합니다) ![]() TV는 (제 생각엔) 방송위 규제 피해갈려고 몇 시간 있다가 스트리밍을 해 줍니다. 덕분에 한밤중에 6시뉴스 를 보게 되네요..ㅎㅎ 사실 기존 방송국 입장에서는 자기네 시청률이나 시선장악력(^^;;)이 떨어질테니 핏대높여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대세란 거스를 수 없는지 YTN, SBS 에 이어 MBC 와도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전 안 보지만, 엇그제 보니 주몽도 1회부터 볼 수 있는 듯. 보통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콘텐츠의 경우, 두 달 정도 전까지의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 ![]() 하나TV가 주는 커다란 생활상의 변화 중 하나가, 앞에서 잠깐 말했듯이 프로그램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프로그램 내에서도 브라우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희집이 SBS 전파가 안잡혀서 (ㅠㅠ) 웃찾사 잘 못 보는 데, 이거 신청하고 나서 6월달부터 최근까지 웃찾사 방영분 중 '나몰라패밀리'와 '형님뉘우스' 만 골라 봤습니다 ㅋㅋ 전반부 20분 정도 잼없는 걸 보기엔 제 시간이 더 중요하죠!!! 다만 아직까지 빨리가기 등의 인터페이스가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KT 와 경쟁이 붙기 전에 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아 주식 몇 주 가지고 있다고 이렇게도 동정적이 되다니..ㅋㅋ) ![]() ![]() 콘텐츠는 아주 고급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뭐 나름대로 골라 보는 거기 때문에 만족할 만 합니다. 서비스 시작전부터 50여개 콘텐츠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슬슬 경쟁 붙을수록 치열해 지겠죠.. 개인적으로 타임라이프의 고대문명탐구 10부작, 현각스님 금강경강의 6부작 같은 것도 짬짬이 들을 수 있다는 정도로도 만족합니다.. ![]() 마지막으로, 마르지 않는 킬러콘텐츠!!! 애로물!! 원래는 훨씬 적나라한 이름으로 바로 보여 줬는데, 몇일 전부터 "동거녀 OO 일기" 같이 모자이크 처리되네요..ㅎㅎ 수준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접하는 것보다는 훨씬 소프트하지만, 이거 옆집 아저씨가 은밀히 보기엔 충분한 수준인 듯 합니다. ㅋㅋㅋ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 (비됴가게, 핸드폰/인터넷 포탈 등의 애로서비스) 는 바짝 긴장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아저씨 대상으로 은밀한 접근성으로 먹고 살았는데, TV 보다 접근성 좋은 게 어디 있겠습니까? ㅎㅎ 신청 전에는 두달만 써보고 걍 끊어야겠다 싶었는데, 매달 만원도 안 되는 돈이니 그냥 유지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P2P 에서 영화 다운받기도 귀찮고 그냥 돈 약간 내고 보고 싶네요.. --;; 하나TV 런칭하면서 사놓은 주식도 모처럼 이틀연속 올라서 지금 팔면 무려 몇주만에 10% 정도의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초기엔 밤새 영화랑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아무튼 넘쳐나는 콘텐츠의 바다 속에서 골라 먹는 재미에 허우적거리면서 평균 서너시간 수면;;모드였는데 이제야 겨우 진정되네요.... 학기중에 런칭 안 한 게 다행입니다 덜덜덜;;; 말 그대로 '골라본다' 라는 개념에 덤덤해 질 정도가 되려면 많은 수련;;이 필요하니 고시생이나 수험생들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암튼 본격적으로 보급된다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부터 콘텐츠 유통구조까지 이 쪽 업계 판도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공중파방송에 애도를...) 엄청난 이권이 창출되는 안방 콘텐츠 시장의 전체 생태계가 바뀔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건 같은데, 앞으로 예의 주시해야 겠네요.
최근 베스트블로그 선정과정에서 DC 역겔블로그;;가 몰표라는 반칙을 했나봅니다. 블로그 쓰는 사람들 중에 이걸 욕하는 글이 많았는데, 여기에 대해 yeinz 님께서 한 말씀 하셨군요.. 일부 블로거들이 web2.0 이니 뭐니 외치면서 고상한 척 dc인사이드 사람들은 무례하고 천박한 사람들인 듯 하게 말하는데, 그런 블로거나 dc익게나 오십보백보..가 아닐까 한다구요..
부분적으로 동감합니다. dc의 친근한 호칭 'ㅤㅎㅛㅇ아' 로 예를 드신 자발적인 탈권위와 평등에 대한 지적은 날카롭네요.. 일부 블로거의 선민의식도 쓰잘데기없는 짓이라는 데서 동감합니다. 블로그라는 매체의 장점을 떠나서 그런 블로거라면 (그 정신에 있어서는) 차라리 dc익게사람들이 낮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라는 매체 고유의 장점이 있기에, 마지막으로 yeinz 님께서 예를 드신 맑스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마저도 앞으로는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트랙백을 합니다. 말씀하신 바는 이해가지만, 잘못 하면 블로그까지 도매금에 팔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 블로고스피어나 dc 나 이상한 글은 어디라도 있습니다. 요 몇년 간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UCC (User Created Contents)의 문제 중 하나로, 양적으론 분명 증가하는데, 이 중에 양질의 콘텐츠를 찾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게시판 형식의 경우는, 이름과 글이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필명 바뀌기 쉽죠), 일일이 필명 외우는 것도 일이고, 내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로 밀려가고, (가장 큰 문제로) 게시판이란게 중앙집중적이고 폐쇄적이다 보니 다른 곳 게시판에 쓴 그 사람의 글을 읽을 방도가 없다는 것이죠(로긴문제가 아니라, 어느 게시판에 글을 썼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검색 같은 게 있긴 하지만, 너무 번거롭고 한계가 많기 때문에,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정도랄까? 이에 반해 블로그는 우선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사이트에 글을 올리되 트랙백이란 걸로 다른 글에 연결이 됩니다. 자잘한 멘트로 글 올리기 뭣해서 덧글 달 때도 블로그 주소를 같이 넣어 줘서, 콘텐츠와 출처가 강하게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도 몇몇 콘텐츠 질이 확인이 되면 해당 블로그 rss 를 등록하면, 질 좋은 콘텐츠의 공급이 어느 정도 보장받게 됩니다. 물론 yeinz 님 말씀하신대로 도구가 어떻든 쓰는 사람이 잘 못 쓰면 안 되긴 마찬가지이겠죠.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인터넷이 이끌어 낸 변화의 힘은 게시판 중심이라면, '구조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 년 간 인터넷으로 촉발될 변화의 희망은 블로그에 있지 않은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미FTA에 찬성 의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튀김님 블로그 에서 트랙백 여러 번 걸치면서 피터지게 치고박고 싸운 걸 보면서 반대;;편으로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댓글이나 트랙백이나 날카로운 논조 펼치신 분들 다 rss 에 등록해 놓고 글 올리실때마다 재미있게 진검승부;;보고 있지요. yeinz 님 블로그도 마찬가지이구요. 대략 1~2주에 한 사이트 정도 추가하고 있는데, 이렇게 모아 놓은 사이트가 벌써 꽤 됩니다. 접속해서 새글 긁어오는 거야 rss 리더가 알아서 해 주니, 신경쓰지 않고, 포탈 같은 것 통하지 않으면서 양질의 콘텐츠 즐기;;고 있습니다. 무슨 정신 이런 건 저도 솔직히 관심 많이 없지만, 아무튼 편해졌다는 건 사실이죠.. ^^ 본격적인 블로그 이제 1~2년 인데, 게시판에서 블로그로 더 익숙해지면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네요..
오늘자 매경 1면 기사 '성형수술/보약도 소득공제 받는다' 기사 마지막에
그러나 이 같은 정부 방안에 대해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입법과정과 국회 법안처리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경기가 안좋으면 방귀뀌고 성내도 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잇힝~~
![]() 그만큼 그런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 준 남이섬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또 객관적으로도 바가지가 없고 상업적인 느낌도 거의 안 나는 관광지에 크게 감탄하기도 했구요. 해서 나중에 만약 관광지를 차린다면 이곳처럼 운영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학교 과제로 기업의 성공사례를 들라고 해서 냉큼 이걸로 써버렸습니다.. 한 이틀 동안 웹서핑;;만 한 자료를 긁어모아서 나열한;; 결과에다가 나름의 생각을 덧붙인 짧막한 보고서인데, 솔직히 학교 숙제용이라 논리적인 비약과 억측이 넘쳐납니다. 그래도 남이섬에 대해 좀 알아보시려는 분들은 직접 웹서핑 고생하는 것 보다는 편할 것 같아서 블로그에 올립니다. ps1. 사실 자료가 제일 빈약한 곳은 강우현 사장님 취임 전의 남이섬입니다.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 예전은 형편없었다는 식으로 썼는데, 자료가 약간 있긴 했지만 직접 경험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객관적인 것도 아닙니다.. ^^ ps2. 강우현 사장 전에 (주)남이섬을 오랫동안 운영하셨던 분이 의외로 외국 무슨 대학 MBA 인가? 경영출신이였나? 암튼 경영 쪽에서 충분히 교육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아아~ 역시 학문적 접근은 한계가 있는건가..ㅠㅠ ps3. 레포트 결론은, 성공요인은 결국 강우현 사장님의 판단력과 조건, 리더십이 좋아서이다..입니다. 사실 본받을려고 다 이런 짓 하는 하는 건데, 강우현 사장님 아니면 안되었다..가 암묵적인 결론이라 약간 허탈한 감도 있습니다.. ^^a ps4. 정확한 매출 같은 것 알아보려고 홍보실에 전화했었는데, 비밀이라 가르쳐 줄 수 없댑니다. 다른 자료라도 좀 받을랬는데 시험때마다 전화오는 대학생 나부랭이는 귀찮았나봅니다 ㅠㅠ 매출 같은 것은 가르쳐줄 수 없고, 아예 기거하면서 남이섬에 대해 논문 쓰는 대학원생도 있는데 자료 얻을려면 와서 확인하라.. 식이여서..약간 맘상했습니다ㅠㅠ. 다른 부서도 아니고 홍보팀에서, 매출을 왜 비밀로 하는지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일부 연간 매출은 이미 언론에 나와 있습니다)
두둥!!! 바야흐로 IPTV 관련 서비스 시작이 임박한 가운데, 매경 (보도자료)을 보니 하나포스가 드디어 하나TV 서비스 오픈을 했군요!!이 서비스는 일종의 VOD 로,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 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다음 보는 식의 방식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이 안 되기 때문에 아직 IPTV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곰 TV 와 가장 다른 점은
컴퓨터 가 아니라 TV + 리모콘 (+세탑박스)이다!! 아.. 이젠 컴퓨터 부팅 안해도 볼 수 있는 것이군요!!! 뭐 저같은 가난한;; 고학생이야 당분간 P2P를 이용하겠지만, 이제는 울 할아버지 할머니도 예전 영화 쉽게 보실 수 있고,, 이제는 옆집 아저씨도 굳이 성인PC방 안가셔도 고품질-_- 에로영화 PPV 로 감상;;하실 수 있고, 이제는 앞집 엄마도 교육용 에니메이션 빌리러 비디오샵 안 가도 되는 시대.. 가 드디어 오는군요!! ㅠㅠ 제공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유아학습, (성인용)교육, 뉴스, 스포츠, 레저, 문화(종교), 에로스 정도의 장르가 있고, 아직 도입초라 PPV(pay per view,, 프로그램마다 돈주고 보는 것)은 안 되고, 정액제 인 것 같습니다.. 신문기사에서는 케이블+전화+하나TV 합해서 7000 원이라고 오보;;를 냈는데, 세 개 요금 다 합하면 약정할인 해도 40000 ~ 50000 정도로, KT에서 하겠다는 IPTV와 가격대는 비슷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 스트리밍이 아니라 다운로드 방식인 것이 약간 못미더운데, 마침 KT 와 진흙탕 싸움에서 KT에게 '네트워크품질미숙'이라는 아픈 곳을 찔리는군요..ㅎㅎ 뭐 약간 늦으면 어떻습니까? 방학이라 폐인될까 두려워 인터넷 유보신청했는데, 담주에 풀리면 당장 하나TV 신청해야겠습니다..ㅎㅎ ![]() 별매품을 보니 마이크와 컨트롤러도 보이는군요.. 게임콘텐츠 다운받는거야 쉽겠지만, 셋탑박스 성능이 얼마나 좋길래 -_-;;; 뭐 저런 용도는 큰 기대 안하지만, 왠만한 쇼핑 같은 것은 테레비!! 에서 할 수 있게 흘러갈 것 같고, 성인채널을 포함해서 PPV 수입도 빠른 시일 안에 왠만한 폭으로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사에도 있는 말이지만, 기존에 깔려 있는 설비 거의 그대로 사용하면서 박터지는 초고속인터넷에서 벗어 나 한동안 상큼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합니다.. 선점효과도 있고 하니 아무리 늦어도 다다음 분기부터는 꽤 짭짤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마침 지지난학기 학교 과제;;때문에 개설해 둔 주식계좌가 있는데, 당장 하나로 몇 주 사 놓아야겠습니다..내년 초 차액으로 고기나 구워먹을 수 있기를 ㅋㅋㅋ (사실 정말 사고 싶은 건 KT 지만, 건 너무 비싸서..쿨럭;;)
어제 헬쓰장 가면서, 우산이 섞일까봐 걱정되어, 신발 넣어 간 종이가방에 헬쓰하는 동안 넣어 뒀다.
올 때는 비가 안와서 잘 몰랐지.. 손잡이 부분이 좀 이상한 듯 했지만.. 난 종이가방에 넣고, 종이가방을 반쯤 접어 놓았으니.. 오늘 아침 펼쳐보고야 알았다.. 같은 색깔이지만, 뼈대가 녹슬어 있는 우산.. 살이 하나 나가 있는 우산. 내 우산 대신에 들어 있던, 누군가가 바꿔치기한 비슷하지만 낯선 우산.. 별로 비싼 우산도 아니고, 좋은 우산도 아니다. 하지만 속이 쓰라리다. 내가 잃어버린 것은 별로 비싼 것은 아니지만, 인간에 대한 신뢰가 한 뭉텅이 떨어져 나간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
![]() 못 벌 뻔 하다가 막판에 조조로 겨우 보게 된 에니.. 같이 보기로 한 사람이 목동 강물범람;;때문에 못 오게 되어 청승맞게 혼자 봤다.. 아 상징이니 비판이니 뭐니 잘 모르겠고,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로 웃었다 !! 죠니뎁 펜이지만 갠적으로 캐리비안 망자의 함 보다 열 배는 웃겼다 !!! 아치(류승범)의 쌩양아스러움하고 씨팍(임창정)의 단순무식, 귀여운 보자기갱들 하고.. 18금이 아깝지 않게 난무하는 유쾌한 액션과 시원시원한 성적인 표현...아우 정말 오늘 안 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다!!! 7년 동안 35억(작년자료) 이라는 초저예산 (애니메이션 치고..)으로 만들었다는데, 역시 내공이 깊지 않은 울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은 일단 후까시;;보다 과장과 생략으로 웃기고 봐야한다 !! ㅋㅋ 원더풀데이즈같이 2D 와 3D 합성인데, 원더풀데이즈 보다 화면이 이쁘진 않았지만, 뭐 즐기러 가는거지 영상미 감상하러 가는 건 아니잖아 ? 과연..흥행은 할 수 있을까?? 이거 그 동안 못 본 이유도, 동생이나 같이 보기로 한 사람들이 다들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어서-_-;; 였는데 얼마나 봤을 지는 의문이다.. 제발 이런 영화는 어느 정도 흑자가 나 줘야 하는데... 한국영화발전을 위해 !! 피규어나 DVD 나오면 하나 질러야겠따 !! 7년이라니.. 인터뷰 보면 제작사 jteam 감독하고 스텝하고 지쳐서 완전 지지치는 분위기던데, 좀만 쉬시다가 제발 다음 작품도 만들어 주시길 !!! 조범진 감독님 잊지 않을께요 오오 플리즈~~~
이번 달 HBR 중에 "The Destructive Potential of Overarchievers" 라는 열 세 페이지 짜리 아티클은..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를 논하고 있습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열정적으로 오바해서 성취하는 (Overachiever) 사람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leadership style), 거기에 따르는 기업의 분위기(climate) 등을 감안해야, 제대로 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거기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단순히 열심히 일하려는 사람들만 채용한다.... 뭐 그런 글이 13page 에 걸쳐서 나와 있습니다..
![]() HBR 이란 게 통찰 중심이다 보니, 뭐 애초부터 엄밀한 증명이나 적용 보다도, 과정하고 사례 위주로 흘러갑니다. 이 글도 각각의 과정을 사례를 위주로 설명하다가, 제일 마지막 사례에서는 '우리'(We) 가 IBM 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커다란 사례로 피날레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라니?? 제일 앞 페이지를 보니, 글쓴 사람들이 HR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는 'Hay Group' 의 시니어 컨설턴트들이네요... 아.. 망치로 한 대 맞는 기분이였습니다... 물론 이 글이 HR 에 관한 통찰을 제공하고, 사례를 중심으로 그 필요성을 역설하긴 하지만, 결국 이를 자신의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라끄베르 Hay Group 과 상의하세요~~' 이네요.. HR 관계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읽을 잡지에, 돈 안 들이고 엄청난 홍보 효과를 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준영씨가 운영하는 Tracezone 이라는 컨설팅 회사도 정기적으로 한국 포털 2006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 같은 보고서를 웹상으로 배포해서, 자신의 역량을 높이면서 불필요한 홍보 비용을 없에려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얻는 좋은 방법입니다. HBR 의 경우 돈 주고 사 봐야 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이런 지식의 유통비용은 공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소비재의 경우 짤없이 기존 미디어에 광고 때려야겠지만, 이런 서비스쪽 산업은 역시 다른 룰을 적용받는다는 데서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허허허~~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구절이 있다. 망치를 들면 뭐든지 못으로 보인다고.. 제목부터 다소 선정적인 이런 류의 책은 솔직히 만병통치약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으면서도 찝찌무리할 때가 많은데, 그 골드버그란 아저씨, 거리를 적절히 두면서 잘 써내려 갔다. 애니어그램은 인간의 성격을 9가지로 나누어 장점과 단점, 그들 간의 상호작용 같은 것을 탐구해 보는 건데, 고대에서 내려온 지혜니 어쩌고 하면서 신비주의적인 냄새도 약간 풍긴다. 각 타입마다 특성을 제시하는데다가, 다른 타입과의 연관성과 발전방향/퇴보방향 같은 것도 말해주는데, 조예가 깊지 않아서 그런지 거기까지는 너무 오바 같았다.. 그냥 각 특성을 분류한 것만 해도 충분하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문제가 많은 인간이라, 이런 성격 책이나 임상심리 관련 책을 꽤나 즐겨 보는데, 이 책은 아무래도 경영 컨설턴트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각 성격별 사례를 무척이나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눈에 딱 봐도 1~2년 사이에 쓰일 책이 아니다.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랄까.. 이런 책이 좋다. 종이값이 아깝지 않거든.. ㅋㅋ 특히나 경영컨설턴트답게, 피터드러커, 마이클 포터, 톰 피터스 같은 사람들의 주장이나 성격을 애니어그램으로 살짝 설명하려는 노력은 흥미로운 점이다. 결국은 경영학에서의 변수도 심리학으로 설명되는 것인가? ㅋㅋ 뭐 최소한 명성이 자자한 각 이론을 자세히 살펴볼 때 권위에 눌려 허우적되지 않는 브레이크 역할은 충분히 할 듯 하다.. 저런 사례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어 내가 그래!!', '아니 걔도 그랬는데 타입3??' 이런 식으로 자기도 모르게 분류를 하고 만다. 재미있긴 한데, 사실 그런 분류가 얼마나 쓸모가 있을까... 다만 이런 사고의 틀도 존재하는구나.. 정도로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당연한 말인가?? 내가 고리타분해서 그런지 당연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거든..ㅋ) ps. 개인적인 의문으로, 왜 우리나라는 기독교 계열에서 이 이론을 진지하게 다룰까?? 학교에서 애니어그램 세미나 한다길래 갈려다가 보니 기독교단체라-_-;; 안갔는데.. 웹사이트 검사해봐도 영성이 어쩌니 하는 다소 신비주의적인 멘트가 많이 나오고...
나우컴에서 afreeca 를 수식하는 말은, '방송놀이 신대륙' 이다. 방송놀이, 이제는 조립피씨에 왠만한 디카나 웹캠 하나만 있으면, 정말 방송놀이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mp3 이 스트리밍 하는 시절부터, 개인방송국 운영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잘 안 되었지만, 내가 기획한 무언가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는 것이 확실히 재미있긴 한 모양인지 어림짐작으로도 몇 천 개가 넘는 채널이 매일 열렸다 닫혔다 한다..
과거 전파로 방송을 시작했을 때, 한정된 주파수 대역은 무척이나 귀중한 자원이였고, 전국망을 커버할 수 있는 자본과 공익적 차원의 고려라는 몇 겹의 규제를 뚫고 나서야 방송산업을 진출할 수 있었고, 이것은 그만큼 진입장벽이 되어 한 번 진입하면 엄청난 권력을 누리게 되었다. 바야흐로 기술의 발전으로, 방송 이라는 것이 전파송출이라는 그릇 말고도 다른 그릇으로도 충분히 담아 팔 수 있게 되면서, DMB, 위성TV, 케이블TV, 통신사업자들의 IPTV로의 진입시도 등 앞으로 펼쳐질 밥상에 대비한 영역 싸움이 한창이다.. 이 와중에 게릴라처럼 영상데이터를 방송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준 아프리카.. --;; 개인의 방송이라 dvix 에 비해 품질이 조악한 편이고, 사실상 저작권걸린 콘텐츠 불법송출을 빼면 시체라고 볼 수 있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서비스이긴 하다. 조만간 실행될 VOD를 혀끝으로나마 맛본다고 할까? 왠만한 최근영화나 드라마, 스타리그 같은 방송은 (물론 공식적으론 불가지만) 매일 밤마다 누군가에 의해 스트리밍되고 있고, 애로물-_-;; 심지어는 실시간 유료 외국야동 화면 스트리밍 같은 것도 심심찮게 보인다..(왜 봤냐고는 묻지 말자--;; 어디까지나 확인차;;;;) ![]() 뭐 어찌되었든 가난한 고학생;;에게 고맙긴 한데, 모래시계, 로스트, 반전영화 같은 걸 습관적으로 보다 보니 방학인데도 너무나 피곤에 쩔어 사는 것 같아, 오늘 하나포스를 잠시 유보하는 용단(ㅠㅠ)을 내렸다.. 멜 확인을 위해서라도 학교에 와야 하지만, 학교에는 에어콘도 나오는걸.. ㅋㅋ 매출의 80% 가 좀 치사하다고 할 수 있는--;; P2P 에서 나오는 나우컴.. 아프리카는 확고하게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가긴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저작권을 비껴나가면서 돈을 만들 수 있을 지 두고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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